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 - 공급과 수요의 변화로 암호화폐 시세 전망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이해와 경제적 영향에 대해 정리합니다. 제한된 공급량과 반감기에 따른 시장 효과, 역사적인 가격 변동 사례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의 의미

비트코인은 2008년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입니다. 중앙은행이나 단일 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고, 블록체인이라는 분산형 기술을 통해 관리됩니다.

 

비트코인의 주요 특징은 그것의 제한된 공급량인데, 이는 최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라고도 불립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이는 약 4년마다 발생하며, 이 과정은 비트코인의 통화 공급률을 줄여 희소성을 증가시킵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내장된 핵심 기능으로,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이 미리 정해진 한도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의 중요성은 그것이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에 있습니다. 채굴 보상이 줄어들면, 신규로 시장에 공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경제학의 기본 원칙인 '공급과 수요'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급 감소는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감기는 또한 비트코인의 금융적 특성과 그 지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특성과 가치는 반감기를 통해 더욱 명확해집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기본 개념과 반감기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비트코인 시장의 향후 동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점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의 역사적 배경

1) 첫 번째 반감기 (2012년)

• 일시: 2012년 11월 28일
• 반감기 전 채굴 보상: 50 BTC
• 반감기 후 채굴 보상: 25 BTC
• 이 반감기 전후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점차 상승했습니다. 2012년에는 10달러에서 13달러 사이였던 가격이 2013년 초에는 230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2) 두 번째 반감기 (2016년)

• 일시: 2016년 7월 9일
• 반감기 전 채굴 보상: 25 BTC
• 반감기 후 채굴 보상: 12.5 BTC
• 2016년의 반감기는 비트코인 가격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반감기가 진행된 해의 초반에는 4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이 연말에는 900달러대로 상승했습니다.

3) 세 번째 반감기 (2020년)

• 일시: 2020년 5월 11일
• 반감기 전 채굴 보상: 12.5 BTC
• 반감기 후 채굴 보상: 6.25 BTC
• 2020년 반감기는 COVID-19 팬데믹과 함께 일어나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감기 이전에는 8,000달러 정도였던 비트코인은 2021년 초에는 40,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감기 이전과 이후의 시세 변화 분석

이러한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볼 때, 반감기는 비트코인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가치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감기가 발생하면 신규 비트코인의 공급 속도가 줄어들어 시장의 희소성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희소성은 가격 상승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비트코인 월봉, 24.04.02.18h53m 기준 <출처: 업비트>

 

상기 차트는 비트코인 USDT 월봉 차트 입니다. 4월2일 현재 기준, 장기간 상승하던 비트코인 시세는 4월들어서 내려앉아 있습니다. 일부 관련 미디어에서는 비트코인 급락이니 어쩌고니 하는데, 이게 급락일까요?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위 차트에서도 보이듯이 과거 2021년도 중반기를 보면 2020년에서 2021년 상반기까지 상승하던 시세의 절반까지 떨어졌으니, 이런 경우가 또 발생한다면 급락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차트 전반적으로 시세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감기 전후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뿐 전반적인 시세는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추격 매매는 대부분 손해를 보게 만듭니다. 전체적인 추세를 읽고 매매를 진행하는 것은 주식이나 코인이나 동일한 원칙 같습니다.

 

미래를 정확하게 미리 아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뿐, 투자와 관련한 조언이나 충고 하는 글은 아닙니다.